고양이 노화증상
01.그루밍 횟수 감소
인간이 그렇듯 반려묘도 나이가 들수록 고양이 관절이 약해집니다.
반려묘에 따라서는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고양이 관절이 약해져 유연성이 떨어진 고양이들은 구석구석 그루밍을 하기 힘들어져 그루밍 횟수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입 주변과 같이 혀가 잘 닿는 부위는 덜하겠지만 엉덩이와 같이 몸을 많이 구부려야 하는 부위는 그루밍을 안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사는 고양이가 나이를 먹을수록 엉덩이 관리에 힘을 써야 합니다!
02.식욕 감소
소화기 또한 마찬가지로 인간과 같이 나이가 듦에 따라 약해집니다.
소화기가 약해진 고양이는 편식을 할 수도 있고 식사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건강상태가 더 악화되는 것이죠.
식사량의 급격한 변화가 생긴다면 병원에 가서 소화기계 질병이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해요!
03.수면시간 증가
안 그래도 우리 집 고양이는 잠꾸러기? 원래 고양이는 잠을 오래 자는 동물입니다.
묘생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낸다는 말도 있죠.
하지면 고양이들은 나이를 먹게 되면 더더욱 오래 자게 됩니다.
수치화하면 평균적으로 18시간정도 잔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도 우리집 반려묘가 지나치게 오래 잔다고 생각된다면
고양이 건강상태를 고려해 병원에 방문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04. 구토횟수 증가
위에서 언급한 식욕감퇴와 마찬가지로 구토 역시 소화기가 약해져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지금껏 잘 먹던 사료, 간식들을 먹고서도 쉽게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어린 고양이는 딱딱한 음식도 잘 먹을 수 있었지만 고양이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소화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금 부드러운 사료와 간식을 먹일 필요도 있습니다.
05. 걸음걸이 변화
나이를 먹으면 고양이 관절이 약해지기도 하지만, 근육 또한 약해집니다.
특히 엉덩이, 뒷다리 근육이 약해지는데 무릎을 굽히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에 따라서는 절뚝거리거나 점프를 안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걸음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면 반려동물용 계단을
설치해서 이동이 편하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노화의 증상! 고양이 노화로 인한 변화를 잘 체크해주고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더불어 생활환경을 배려해준다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