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름 명상 요가 프로그램, 청수곶자왈 생태 탐방 및 야간 반딧불이 축제, 곶자왈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 ‘곶자왈 네이처링’, 청소년과 함께 곶자왈, 오름의 다양한 자연자원 모니터링 ‘다한디 수색대’, 꼬닥꼬닥 졸바로 오름보카 마씀 등 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공모에 지원한 총 19개 단체 가운데 생태관광 콘텐츠에 걸맞은 14개의 법인·단체를 선정하고, 단체당 1천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곶자왈의 식생과 생태에 대한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우리는 곶자왈 탐험단, 우리마을 곶자왈을 쓰다 등 12개 사업에 9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제주의 청정한 오름·곶자왈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의 위로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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