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자분들과 조금 더 친밀한 분위기로 소통을 해볼까 해요. 왜냐하면 ‘육지사람 제주살이 이야기’ 칼럼 연재가 첫돌을 맞이했거든요. 지난 2021년 4월부터 베이비뉴스에 ‘육지사람 제주살이 이야기’를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월 10일 간격으로 꾸준히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제주의 문화와 풍습 그리고 새로운 제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을 최대한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쓰다 보니 시리즈로 나누기도 했고, 함께 고민해 봐야 할 숙제들은 과감히 독자분들이 참여를 요청드리기도 했고요. 제주를 색다르게 여행하는 방법이나 제로 웨이스트와 같은 환경문제, 제주에서 경험한 코로나, 제주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들까지 가감 없이 제주살이에 민낯을 보여드리려 했어요. 특히나 독자들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들을 자세히 설명드리려 했고요. 그동안 조회 수가 높은 순위에 꾸준히 칼럼들이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았던 걸 보면 그 진정성을 독자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아 혼자 뿌듯해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