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1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이 오는 15일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키친’은 그릴, 씨푸드, 아시안, 디저트, 콜드, 바, 키즈 7개 스테이션으로 나누며 각 섹션별로 엄선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로 즐거움도 배가된다. 그랜드 키친은 총 294석 규모로 국내 호텔업계 최대 규모 뷔페를 자랑한다. 뷔페 금액은 성인 1인 기준 조식 6만원, 중식 6만

8000원, 석식 13만원이다.

‘씨푸드 스테이션’은 청정 제주의 제철 생선으로 메뉴를 강화했다. 고등어, 광어, 참돔, 방어 등 신선한 사시미 4~5종, 스시 9종이 다채롭게 준비되며 킹크랩, 홍합, 뿔소라, 해삼, 개불 등 체력 보강에 좋은 해산물도 풍성하다. ‘아시안 스테이션’에서는 삼겹살 차슈, 수제 딤섬 등 중식뿐 아니라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의 베트남 쌀국수, 모밀소바, 해물 라면도 맛볼 수 있다. 게우밥, 갈치구이와 조림 등 제주 향토 음식도 놓치지 않았다.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크림 브륄레 등 20여종이 넘는 각종 수제 디저트가 주를 이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호텔 식음업장의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리오프닝에 대비해 ‘그랜드 키친’ 등 식음업장의 리뉴얼 및 프리미엄화 전략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뷔페 리뉴얼 오픈에 참여한 셰프 수만 해도 50여명에 달한다”며 “마카오 윈 팰리스 호텔(뷔페 총괄셰프) 출신의 18년 경력 김영민 총괄 셰프와 그가 이끄는 월드 클래스급 셰프 군단의 야심작”이라고 덧붙였다.